갑자기 명치가 아파요!~ 점심때 뭘 잘 못먹었는지 너무 아파요. 의사선생님이 배를 누르니 명치통증이 와서 말한 내용입니다.
너무 아파서 죽는거 아닌가 할정도였거든요.
그래서, 너무 아팠던 명치통증 경험담을 이야기 하면 같은 증상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해서 적어 봅니다.
명절을 앞둔 전날 위경련으로 고생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날 점심을 괜히 먹었나 싶어요.
명절 전날 점심으로 기름진 음식을 먹었는데~ 그땐 아무렇지도 않았고 잘 먹었습니다. 그런데 저녁쯤부터 소화가 안되고 있다는 생각에 까스활명수를 먹었는데요. 별로 소용이 없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배는 점점 더 아파오고, 식은땀이 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아!~ 급체인가 해서 와이프보고 집에 오는길에 소화제좀 사오라고 부탁해서 또 소화제를 먹었어요~
나아질 기미는 안보이고 식은땀은 등으로 흘러 내리다보니 손도 따고, 발도 따고 해달라고 했습니다.
이건 뭐~ 사람이 점점 죽어갑니다.
밤 11시 30분경에 와이프에게 " 도저히 안되겠어!~ 이러다가 나 죽겠어 병원가자!~" 해서 죽기살기로 힘든 걸음 걸어서 병원 갔습니다.
제가 병원을 너무 싫어합니다. 주사맞는 것도 싫어하구요. 그런데 너무 아파서 어쩔수 없이 갔습니다.
10분정도의 거리에 있는 병원에 가자마자 응급실에 누웠고, 좀있으니 의사선생님 오셔서 명치누르며 아프냐고 묻데요~
" 네!~ 갑자기 명치가 아파요~ 그리고 열이 나고 옆구리가 아픕니다. " 의사선생님 옆구리를 누르는데~ " 윽~"
' 선생님!~ 죽겠습니다. 명치 아픈 이유가 뭔가요? '
의사선생님 왈 "위경련 증상 같습니다" 그래서 진통제와 어떤 물약을 놓아 주었습니다.
한시간반가량 걸린다고 하길래 누워서 맞고 있는데~ 아픔이 가시질 않습니다.
"아우c~ 나죽네~ 나죽네~" 의사선생님 이모습을 보면서 약이 다 들어갈때까지 호전되지 않으면 큰병원으로 가라고 하데요~ 불안하게 왠 큰병원~~~~~ c
옆에 보고 있는 와이프도 걱정하고, 나도 아프면서도 이제 죽는구나 하고 걱정하고~ 휴~
와이프도 제가 병원가는 것을 싫어 한다는 것을 아는지라 얼마나 아프면 병원 가자고 했을까 하면서 불안해 하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약을 다 맞았는데도 도저히 일어나질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대로 응급실 침대에 누워있었습니다.
시간이 조금 흘러서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무작정 화장실로 갔어요~
와이프에겐 따라오지 말라고 했어요~ 좋은 모습이 아니라 별로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요~
화장실로 가서 억지로 구토를 했습니다. 아시죠~ 손가락 넣고 토하면 되는거~ 속에 있는 것!~ 완전히 비운다는 자세로 토를 했으니~ 정말이지 완전히 비웠다고 생각합니다.
와이프가 큰병원 가자고 하네요. 나는 ' 아냐, 그냥 집으로 가자!~ ' 하고 기어 기어 집에 왔습니다.
와이프가 저때문에 고생이 많았네요. 머리에, 배에 수건 올려주고~ 저는 누워서 일어나지도 못하고~ 아~~~
정말이지 배가 너무 아픈데~ 왠일인지 모르게 몸이 조금 나아 졌습니다.
이제 아픔만 멎으면 조금 나을 것 같아서~ 와이프에게 생리때 먹는 진통제 하나 달라고 했어요~
진통제를 먹은 후~ 1시간 가량 지났을까~ 신기하게도 아픔이 없는 겁니다.
어렵쇼~ 안아프네~^^ 진통제가 생리때 먹는거라 그런지 아주 강력하네요~
진통제를 먹은 후에는 잠을 그나마 편하게 잘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위경련 음식에는 매운게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여, 와이프가 위경련 좋은 음식으로 해주어 2일 정도 먹었고, 그 후부터는 편하게 일반적인 음식을 서서히 먹었습니다.
휴~ 건강이 최고네요.
마지막으로 혹시, 위경련이나 급체로 인하여 갑자기 명치가 아프면 약도 드시고, 손 발도 따고 해보세요. 그래도 명치통증이 가라앉지 않고 계속된다면 병원에도 꼭 가보세요.
제 방법이 많은이에게 다 통할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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