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20. 09. 29일 독감백신 접종 주사를 저렴하게, 아프게 꾸~ 욱 맞았습니다. 아~~~ 저보다는 와이프가 맞는 것을 보니 으~~~~~ 하게 되네요.
2주전, 큰 누나가 전화를 해서는 대뜸 그러더군요!~ " 야! 올해는 독감 주사 맞아라!~ 건강하다고 XX하지 말고!~ 알았어?" 라고 하길래...
" 네~~~~~~~~ "
독감 예방접종 시기가 되었나 봅니다. 방송에서도 독감 무료접종 대상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왔고, 누나도 그러고하니 말이에요.
이야기를 와이프에게 하니, 언제쯤 맞는것이 좋겠냐고 하길래, 10월 중순쯤에 맞자고 했죠.
그런데, 최근 무료 독감백신 상온노출로 전량 회수하고, 조사하여 상온 노출된 무료백신에 문제가 생기면 부족분을 유료분에서 구입하여 접종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미리 맞아야 겠다고 생각을 했네요.
그래서, 명절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오늘 와이프도 쉬고 해서 독감 예방접종을 맞을 수 있으면 맞기로 하고, 어제 저녁쯤 독감 예방접종 가격이 저렴한 곳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강북구에 있어서 강북구의 독감백신 가격을 인터넷을 포함하여 여기 저기 알아 보았는데요.
큰누나는 경기도에 살고 계신데, 40,000 원을 주고 맞았다고 하고, 와이프의 아는 분도 알아 보니 4만원이라고 하였다네요.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강북구 민병원에서 2X,000만원에 맞았다는 분, 강북구 금강산한의원에서 2X,000에 맞았다는 분, 강북구 연세내과에서 2X,000에 맞았다는 분등 다른 곳보다 저렴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저렴한 순부터 민병원(가장 저렴) → 금강산한의원 → 연세내과 순으로 점점 가격이 올라 갔네요.
위 병원들은 강북구에 있는 병원(의원)이며 절대로 저와 관련이 없습니다. 내가 돈주고 내가 맞았으니깐... 내돈내접? 내돈내독? 내돈내주? 암튼 내돈 주고 내가 맞았어용~^^
그러다보니, 처음 간 병원에서는 제 개인정보를 새로 등록하기까지 하드라구요~^^
2020. 09. 29일 독감백신 주사를 맞기로 한 날 아침 9시, 먼저 강북구 미아역 근처에 있는 민병원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자동응답에서 1번을 누르고 통화를 했죠.
" 독감 접종 되는지요? "
" 죄송합니다. 독감백신이 소진되었습니다. "
" (음... 젤 저렴해서 그렁가? 빨리 소진 되었군 ) 네~~~~ "
아잇!!!! 제일 저렴 했는데...
다음은 강북구 번동사거리 근처에 있는 금강산한의원에 전화를 했습니다.
" 뚜우~~~~~~~~~~~ 뚜우~~~~~~~~~~~~ 뚜우~~~~~~~~~~~~ "
전화를 받지 않네요. 진료하는데 상담하시는 분이 바쁜거 같아서 다시 했는데도 역시나 받지 않네요. 명절 시작 앞날이라서 그런지 오늘부터 쉬는가 봅니다.
다음은 강북구 삼양동 미양초등학교 밑에 있는 연세내과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 독감주사 맞을 수 있나요 ? "
" 네~~ 가능합니다. "
" 비용이 얼마정도 되는지요? "
" 네~~~ 2X,000 원입니다. "
" 지금 맞으러 갈껀데 사람은 많은지요? "
" 현재, 몇분만 대기하고 계십니다. "
연세내과로 고!~~~~~~~
연세내과 뒷부분에 주차장이 있는데, 주차장 입구가 어디에 있는지를 몰라서 뒷골목에 주차를 하고 아주 조금 걸어 갔습니다.
병원에 들아거자 마자 손소독을 하였고, 접수할 때에는 열체크를 하더군요. 정상!
접수한 후 대기 순번이 모니터에 나타 났고, 차례가 오기를 기다리는 10여분의 시간동안 비치해 놓은 혈압계로 혈압체크, 몸무게 저울과 키재는 디지털 기계로 몸무게 체크, 키체크등 여러가지를 해 보았네요.
혈압은 아주 살짝~~~~~ 오버인가? 130이 나오드라구요~~~^^
차례가 오자 간호사님이 진찰실로 데리고 갔고(10M 거리) 아주 잠깐 진찰 상담을 했어요.
의사선생님 " 어디 아픈 곳 있나요? "
저와 와이프 " 아니, 없네요. "
의사선생님 " 네~~ 그럼 주사를 놓아 드릴께요. "
간호사님이 주사 놓으면서
" 오늘 독감백신 예방 접종후 음주는 안됩니다. "
" 그럼, 저녁에는~~~요? "
" ^^ 오늘은 안되요. 몸에 균이 어쩌고 저쩌고~~~ 하거든요. 그리고 침 맞은 곳에 붙은 테잎? 반창고? 스티커? (모라고 했는데, 모라고 했는지를 모르겠어요)은 5분 후에 떼어 주세요. "
" 네~~~ "
테잎은 무어라 말을 했는지 몰라... 제가 적었어요.
제가 먼저 주사를 맞고, 다음으로 와이프가 맞는 것을 지켜 보는데.. 으~~~~~~~~~~~ 못보게서 얼굴을 돌렸어요.
이렇게 우리는 2020년 독감백신 예방접종주사를 저렴하게 즐겁게 맞았습니다.
독감 3가 4가 차이 |
독감 예방접종 3가 4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서 독감백신 3가 4가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 봅니다.
우리는 3가 독감 백신, 4가 독감 백신이라고 많이 부르죠. 여기에서 3가는 종로 1가, 종로 2가, 을지로 3가, 을지로 4가등 도로에 붙는 의미가 아니라 인플루엔자 백신속 바이러스의 갯수를 의미합니다.
3까 독감 백신 - A형 바이러스 2종(H1N1, H3N2), B형 바이러스 1종(빅토리아)
4까 독감 백신 - A형 바이러스 2종(H1N1, H3N2), B형 바이러스 2종(빅토리아, 야마가타)
이러다 보니, 4가 독감 백신 가격이 조금 더 비싸지 않을까 싶네요. 전에는 무료백신으로 3가 독감백신을, 4가 백신은 전액 본인부담이었지만 올해는 무료도 4가 독감백신이라는데 맞겠죠?
올해는 코로나에 독감까지~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독감주사를 맞지 않았을것 같은데, 코로나까지 와서 독감주사를 맞았네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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