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울 꿈의숲 (전 드림랜드 놀이공원)에 가다

지난 일요일 날씨가 좋아서 북서울 꿈의 숲을 데이트 코스라 삼아서 놀러 갔어요. 북서울 꿈의숲은 예전 드림랜드 놀이공원이 있던 자리로 미아동 롯데캐슬 뒤에 있답니다.

전에, 드림랜드에 자동차극장이 있다고 해서 열심히 영화보러 갔었는데, 극장이 이미 문을 닫은 상태였어요.

 

공원 입구에는 북서울 꿈의 숲이라고 커다랗게 간판이 세워져 있어요.

 

 

북서울 꿈의숲 가는 방법은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에서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지만 롯데백화점 뒤에서 5번을 타거나 롯데백화점 앞 큰도로쪽에서 10번, 11번 마을버스를 타는 것이 훨 씬 좋아요.

 

그래야 공원을 걸을 수 있지~ 그렇지 않으면 지칠수도 있어요~^^ 

 

 

주말에는 공원 옆 도로에는 놀러 온 분들의 차량들로 가득 주차되어 있어요. 요즘 가족, 연인들끼리 놀러 오는데 주말에는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단속이 없었으면 하네요. ( 개인적인 생각~)

저희는 집에서 걸어서 갑니다.

 

들어가는 입구는 2군데로 저희는 전망대가 있는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멀리 전망대가 보이네요.

 

 

꿈의숲아트센터 안쪽으로 들어가서 전망대에 올라가 보면 아이리스 촬영을 하였다는 드라마 촬영지 표시로 극속 인물과 장면들이 여기 저기 붙어 있고, 세워져 있습니다.

 

전망대에 올라가는 것은 무료이며, 힘들땐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여 올라 가시면 됩니다. 올라가면 커피와 음료를 구입하여 마실 수 있어요.

 

 

광장에는 평화롭게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고, 잔디에는 그늘막을 치고 노는 분들이 제법 보입니다.

 

조금 내려가면 월영지 연못과 서울 번동 창녕위궁재사가 있는데요. 창녕위궁재사에서는 음악콘서트를 가끔 합니다.

 

휴일에 돗자리 들고, 치킨한마리 튀겨서 북서울 꿈의 숲에 놀러 가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공원을 둘러 싸고 있는 주변 언덕을 한바퀴 돌아도 좋구요.

전에 드림랜드였던 북서울 꿈의 숲에 대해 잠시 적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