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러시아 인형의 집 만든 아나톨리 모스크빈은 네크로필리아

서프라이즈, 충격적인 러시아 인형의 집을 만든 아나톨리 모스크빈은 네크로필리아?

2011년 러시아에서 아나톨리 모스크빈이 자신의 집안 곳곳에 놓아 둔 인형들을 캠코더로 촬영한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다. 이 동영상이 러시아 사람들을 충격에 빠트리게 되는데, 왜일까?

네크로필리아 [necrophilia] : 네크로스 [nekros] + 필리아 [philla] 의 합성어다.

네크로스 [nekros] : 시체, 죽음

필리아 [philla] : 친숙함, 우정

 

네크로필리아 [necrophilia]는 시체애호증, 시간증, 시체애, 사체애, 시체성애증으로 시체나 유골을 옆에 두는 형태를 말한다고 보면 된다.

 

 

   인형으로 꾸민 집

2011년 겨울에 러시아에서 일어난 일이다.

경찰은 조사중인 사건에 조언을 듣고자 역사학자인 아나톨리 모스크빈의 집에 들렀는데 잠시 시간이 있어서 집안 곳곳을 둘러 보게 되었다.

 

<출처 : 유튜브, 아나톨리 모스크빈>

잠시 집안을 둘러 보던 중 여러가지 색상의 아동복과 장난감으로 가득 채워져 있는 것을 보고는 중년의 남자가 사는집과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던 중 옷을 잘 차려 입은 인형들이 쇼파에 앉아 있기도 하고, 의자와 방바닥에도 앉아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경찰은 인형들에게서 이상한 냄새가 나 좀더 자세히 살펴보고는 충격적인 놀라운 사실을 발견한다. 인형의 옷을 입고 있는 것은 죽은 사람의 시체로 만든 미이라였던 것이다. 

 

아나톨리 모스크빈은 10년이 넘는 동안 젊은 여성이나 소녀의 시체를 무덤에서 파내어 집으로 가져와 미이라로 만든 것이다.

 

<출처 : 유튜브, 인형>

아나톨리 모스크빈이 파낸 시체는 150구, 이중에 방부처리를 하여 미이라로 만들어 보관한 시체는 29구였다. 사람들은 시체 얼굴에 가면도 씌우고, 옷을 입힌뒤에 차도 마시고 생일파티도 한 아나톨리를 인형 제조가로 불렀다.

 

<출처 : 유튜브, 인형>

이 사실들을 알게 된 러시아 국민들은 크게 분노 했고, 피해가족들은 충격에 휩싸였으며, 시체는 다시 묘지에 안장되었다. 그리고, 아나톨리는 정신병원에 입원하였다.

해당 사건은 캠코더의 해당 동영상이 어떻게 유출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연히 아나톨리의 인형 영상을 본 시청자중 한 사람이 자신의 딸과 닮았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사실이 밝혀지게 되었다.

 

<출처 : 유튜브, 인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