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 단월에 있는 국립산음자연휴양림에 정초에 다녀 왔다. 눈이 왔으면 훨씬 멋있는 곳이었을텐데... 산속의 냇물, 신선한 공기는 봄을 기다렸다.
어머니를 모시고 와이프와 찾은 이곳, 산음 자연 휴양림! 하루를 즐겁게 보낸 곳!~
휴양림에 도착 후 관리실에서 발열체크와 인적사항을 확인 후, 열쇠를 받아서 숙소로 향했다.
계곡이 있는 소원다리를 건너면 바로 보이는 곳이 하루 지낼 숙소 휴양관이다. 휴양관 숙소이름은 나무와 꽃, 풀 이름을 딴 것 으로 보인다.
※ 휴양관 숙소 이름 (반려견동반불가) : 구상나무, 굴참나무, 단풍나무, 박달나무, 생강나무, 신갈나무, 팥배나무, 층층나무, 금낭화, 구절초, 산마늘, 마타리, 노루귀, 얼레지, 제비꽃, 둥글레
참고로, 숲속의 집은 동물이름 중심으로 나무이름 + 방이름 (반려견동반불가) : 산까치, 소쩍새, 크낙새, 독수리, 종달새, 비둘기, 다람쥐, 오소리, 산토끼, 너구리, 반달곰, 고라니, 소나무, 전나무, 잣나무, 먹방, 글방, 붓방
반려견 동반 가능 객실 연립동 이름 ( 개이름? ) : 동경이, 말티즈, 보더콜리, 비글, 비숑, 삽살개, 슈나우저, 웰시코기, 진도개, 치와와, 푸들, 풍산개 ( 연립동 황통방은 반려견 동반 불가 )
휴양관은 화살표 방샹으로 올라가 돌아가면 들어가는 현관문이 나온다.
위 화살표가 가리키는 계단으로 조금 가파르다.
계단을 올라오면 이렇게 뒤에 들어가는 입구가 보인다.
1층은 몇개단 올라가면 되고, 2층은 좀 더 올라가야 한다.
현관문이 보이는데, 현관문에는 뱀, 벌, 지네, 개미등이 있으니 현관문을 항당 닫아달라는 알림 종이가 붙어 있다.
현관문 앞에서 옆을 보면 이렇게 보인다.
들어서면 냉장고가 보이는데, 냉장고가 있는 곳은 붙박이 장도 함께 설치가 되어 있으며, 주방과 거실(침실)을 구분하는 역활을 한다.
들어가서 바로 왼쪽에는 전기레인지(쿡탑), 밥솥, 그릇, 숟가락등 주방용품이 있다.
화장실은 주방 바로 왼쪽에 있어서 거실과는 거리가 있는 편이다.
거실에서 현관쪽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주방이 보이지 않는다.
베란다쪽을 보는데, 주차를 해 놓은 곳이다.
아침에 일어나 숲에 있는 소원바위를 보러 가는데, 아무도 없어서 살짝 무서웠다.
소원바위 앞에 조그만 물이 흐르는 곳이 있는데, 그곳을 건너서 왼쪽으로 가면 치유의 숲인지는 모르지만 커다란 숲길이 나온다.
그곳까지 갔다가 둘러본 다음 조금 더 올라가면 길이 나올까 싶어서 올라가는데, 와이프가 무섭다고 그만 가자고 해서 내려 왔다.
좀 무섭긴 무서웠다. 내려와 한바퀴 도니, 이렇게 스카이워크가 나와 거닐며 숙소로 향했다.
왠지모르게 이곳 휴양림은 4계절이 멋이 있을 것 같다. 무섭다고 내려가자고 한 숲속은 정돈이 잘 되어 있어서 가을에 걷기 참 좋을 듯 하다.
마지막으로 쓰레기 수거함은 관리실 옆에 있으니 내려가는 길에 버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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