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하여 접할 수 없는 과거의 자유로움을 추억해 보았습니다.
정동야행!~ 2016년 서울시청에 마실 나갔다가 서울 드럼페스티벌, 작은가게 페스티벌과 함께 열린 축제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정동을 둘러보기 위해서 한발~ 한발~ 걸어 갔네요. 그래서 처음 발길이 도착한 곳!~ 경운궁 양이재입니다.
경운궁 양이재(1905년, 광무 9) :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3번지
- 경운궁을 고쳐 지을때인 1905년에 궁 안에 세운 것으로, 1927년경 현재의 자리로 옮겨 지었다고 해요. 원래 건물의 규모는 정면 7칸, 측면4칸이었다고 합니다. 내부에는 온돌방과 마루, 누마루가 있었으며, 지붕에는 양성바름에 용두를 써서 격조를 높였대요.
현재는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사무실로 사용중이라고 합니다.
성공회성당 성직자의 직무공간인 별채(사제관) 앞에는 유월 민주항쟁의 진원지 표지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 표지석은 유월민주항쟁 십년을 기념하여 1997년 6월 10일 세워진 것으로, 표지석에는 " 유월민주항쟁이 이자리에서 시작되어 마침내 민주화의 새 역사를 열다 " 라고 새겨져 있어요.
대한성공회 서울대성당 사제관을 지나서 미술관으로 향했어요.
미술 전시관에 들어가니 정동야행을 표현하는 글과 사진이 한쪽 벽면을 채워 놓았네요. 작은 액자속의 사진들이 정동을 말해 주고 있는 것 같아요.
다른 옆면에는 아름다운 글귀가 캘리그라피 글씨체로 적힌 아름다운 글귀들이 있어요.
전시관에 들어서면 보이는 정면 역시 멋진 글과 아름다운 배경이 조합된 족자? 음.. 뭐라고 말해야 할까? 큰 그림이 걸려 있었답니다.
정동 어디까지 가봤어, 다같이 돌자 정동한바퀴, 정동의 밤은 우리의 낮보다 아름답다, 정동 서울의 꽃으로 피어나리라, 까만 하늘아래 빛나는 역사, 정동을 품고 밤을 누비다, 정동 밤하늘이 들려주는 옛 이야기...
자리를 옮겨 서울특별시의회에 들어가 앉았는데, 자리에는 당시 각각의 시의원 이름이 새겨진 명패가 자리마다 비치되어 있었네요.
그날, 시의회에서 기념품을 받은 것으로 기억하는데, 무얼 받았는지는 잘 지억이~~^^
서울시 의회 건물 앞에는 "부민관폭파의거터" 기념 표지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부민관폭파는 1945년 7월 애국 청년이 사제폭탄을 만들어 친일파의 친일 연설이 열리고 있던 연단을 폭파했던 곳입니다.
다시, 자리를 옮겨 서울시청 근처에 있는 그레뱅뮤지엄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여기에는 여러 밀랍인형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정말 정교하게 잘 만들어져 있드라구요.
어때요? 박찬호!~ 정말 정교하게 제작이 된 듯 하죠. 팔도 구위에 따라서 변경할 수 있게 해 놓았네요. 앞에 박찬호 싸인볼까지...
마지막으로 지하로 내려가, 정동야행중 하나인 캘리그라피글씨체로 작성해주는 이벤트에 참여하려 줄을 서고 있는 동안에 본 서울시청 건물의 모형도입니다. 모형도를 보니 지붕에 태양광 발전이 설치되어 있네요.
줄을 서서 서울 시청 모형도를 구경하다보니, 저희 차례가 금새 찾아 왔네요. 대기하는 분들도 많았고, 예쁜 글씨를 그리는? 쓰는? 분들도.. 이렇게 몇분이...
캘리그라피글씨체로 작성된 좋은 글 " 당신은 참 멋진 사람입니다. "
이렇게 정동야행 축제 참여를 마무리 했습니다.
위는 미술관에 갔을때, 방문객을 위해 준비한 커다란 전지에 새겼던 글입니다.
" 사랑합니다. ㅇㅇ씨! 그리고 고맙습니다 여보!~ "
시간이 흐른 다음 돌이켜보면 그땐, 그랬지~ 하면서 추억을 되 새기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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