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경련 증상같은데 치료법이 있을까? 약과 응급처치는?
' 윽! 여보, 갑자기 명치가 아파요. 배 이곳 저곳도 아프고요. 위경련 증상 같은데 진통제좀 줘요! ' 하면서 방바닥에 누웠고, 더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오늘 가족이 모여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였으며, 다이소에 들러 필요한 용품을 산 뒤 이마트에 들러 필라이트 24개 들어 있는 휴대용 바구니를 구입하였고, 집 앞 마트에 들러서 오뎅과 계란 1판, 서울 장수막걸리 2개를 구입하여 집으로 왔다.
술 중독이라서 이렇게 술을 많이 산 것이 아니라 와이프와 가끔 하나씩 마시기 위해서 미리 사 놓은 것이다.
그리고, 오늘은 막걸리 한 잔이 하고 싶어서 서울 장수막걸리를 구입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난 먹을 수도 마실수도 없는 상태가 되고 말았다. 나중에 마시지 뭐~
저녁쯤이 되어 배가 살살 아파 오길래 소화가 덜 되어서 그러나 싶어 막걸리 한잔을 하였지만 점점 아파오던 배는 호전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아픔은 점점 더해져만 갔다.
낮에 식사를 할 때, 앞에 있는 김치를 먹었는데 맛이 이상해 다른 분들에게는 먹지 말라고 하였던 일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에혀!~ 난 이미 한 입 먹은 상태였다. 그냥 뱉을 걸...
'여보, 위경련 증상같은데 진통제좀 줘요!~'
아픈 배의 통증을 가라 앉히려 가져온 진통제를 한 알 먹고 괜찮아지길 기다렸으나 증상은 좋아지지 않았다.
병원은 갈 생각도 하지 않았다. 왜냐고?
전에 이와 비슷한 위경련 증상으로 병원 응급실에 갔는데, 진통제와 물약만 주었을 뿐 별 다른 처방이 없었다.
그래서 난 속을 억지로 비웠고, 집으로 돌아와 진통제를 먹어 통증을 완화 시켰다. 하나 더 가장 큰 정성으로 돌봐준 와이프
그래서 난 이번에는 병원에 가지 않았다.
이번에도 증상은 비슷한데 진통제를 먹어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안되겠 싶어 화장실에 가서 속을 비울 수 있는데까지 비웠다.
그리고는 뜨거운 수건으로 배를 감싸고 그냥 오기로 버텼다.
아침에 속이 좀 좋아진것 같아 밥을 먹어 보았으나 속에서 받아주지 않아 두 세숟가락 먹은 뒤 멈추었다.
오후부터 다시 배가 살살 아파오더니 전날보다 더 심해졌 갔다. 낫지 않는 상태에 아침밥을 조금 먹은 것이 화를 키운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본다.
배가 너무 아파와서 와이프에게 손으로 눌러 달라고 하였고, 통증 위치가 배 이곳 저곳으로 이동할때마다 위치를 가리키며 눌러 달라고 하였다.
좀 더 세게 눌러 달라고 하자 팔꿈치로 누르기까지 하였는데, 너무 세게 누르는 것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수건을 배 위에 계속 대고 있기가 쉽지 않아서 지인이 갖고 있는 찜질팩을 잠시 가져다 달라고 부탁하였고, 와이프는 찜질팩을 갖으러 갔다 오는 길에 바나나 요구르트, 그리고 위경련 약으로 변비약과 까스활명수를 부탁하였다.
배에 힘이 없어서 변을 보기 힘들 것 같아서 변비약을 부탁하였다. 시간이 조금 지나 찜질팩을 가져오자 배위에 올려 놓고 누워 있었다.
몸은 옆으로 돌리기에는 너무 통증이 와서 멍~ 하니 천정을 보면서 있었다.
상태는 조금씩 나아져 갔으나 역시 몸은 돌릴 수가 없었다. 월요일에는 좀 더 좋아져, 밥은 먹되 찬은 손을 대지 않았다.
화요일에는 조금 더 좋아져 과감히 순대에 막걸리를 한 잔 하였다. 그리고 수요일에는 거의 괜찮아 져서 라면을 먹었다.
하지만, 아픈분은 최대한 자제하였음 좋겠다. 아~ 배가 다 낫지 않는 상태에 음식이 몸속으로 들어가니 부대끼는 현상이 나타났다. 낫지 않는 상태에 과식이라니...
휴~ 이렇게 나의 위경련 응급처치는 진통제를 먹은 후, 일정시간 버티다가 속을 비운 다음, 배를 따뜻하게 해 주면서 맛사지를 한 것 뿐이다.
위경련 치료법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주변에서는 시간이 지나면 해결해 준다는 말을 하였다.
몇일전 배가 아팠던 상황을 적어 보았습니다. 위경련, 너무 아프네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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