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통영여행 1편에서는 숙소인 거제도 자연휴양림 → 거제도 바람의 언덕 → 통영활어시장까지 가는 여행기를 적었는데요.
거제도 통영 여행 2편에서는 통영활어시장 (강구안 거북선 ) → 거제도 숙소 자연휴양림 → 구조라 해수욕장 → 외도와현유람선까지의 여행기를 적어 보겠습니다.
우리가 찜한 물고기와 다른 것 하나를 추가해서 회를 떴는데요. 물고기의 이름을 뭐라고 말하는 것은 들었는데, 당췌 물고기 이름에는 젬병이라 기억이 도통 나질 않네요.
회뜨는 것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주변을 살펴 보니 친구들이 감쪽같이 사라졌지 모에요. 이런, 나에게 다 맡겨 놓고 죄다 놀러 갔나?
조금 있으니 모퉁이에서 손에 봉투를 들고 씨익~ 웃으면서 저벅저벅 걸어오고 있네요.
'그게 뭐냐?'
'이거? 충무김밥하고 꿀빵이야, 통영 왔으면 꿀빵하고 충무김밥은 먹어봐야지~'
'그냐!~ 이제부터 너그들이 여그 있어라야~ 나 거북선좀 보고 올께~'
'그려~'
여기가 통영활어시장에서 바라보는 강구안 해안의 야경이에요. 멀리 거북선이 보이네요. 저리 가볼꺼에요.
거북선은 통영활어시장과 통영중앙전통시장 앞에 있는 강구안에 떠 있어요. 거북선을 보러 가는 동안 주변을 보니 이순신꿀빵, 만나꿀빵, 행복꿀빵, 통영애꿀빵등 꿀빵집이 많이 보이네요.
또, 거북선이 있는 뒤에는 달인충무김밥, 엄마손충무김밥, 한일김밥, 동진충무김밥, 원조충무할매김밥등 김밥집이 많이 보이구요.
조금전 친구가 통영꿀빵을 사오고 주변에 꿀빵집이 많을 것으로 봐선 여기가 통영 꿀빵, 통영 충무김밥 맛집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아주 위엄있어 보이는 거북선. 낮에 본 적은 없지만 밤에 보는 거북선이 멋있어 보입니다.
비추는 불빛색이 거북선을 더 위엄있게 보이게 만드네요. 통영에 여행갈일이 있으면 한번쯤 강구안에 들러서 거북선을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거북선 관람시간 :
- 하절기 ( 4월~9월 ) 09:00~ 18:00 / - 동절기 (10월~3월) 09:00 ~ 17:00
관람 요금 :
일반 : 2,000 원 / 중.고생 : 1,500 원 / 초등학생 : 700 원
통영 가볼만한곳으로 강구안 거북선과 통영활어시장 구경을 추천해 볼까 합니다.
띠리리리링!~ 띠리리리링!~ (벨소리)
' 회 다 떴어!!! 빨리와! 안그럼 두고 간다 '
' 우이 C, 알써! 금방가 '
숙소인 자연휴양림에 도착하여 회랑 통영 충무김밥, 통영꿀빵을 펼쳐놓고 션하게 한잔했어요. 바로 떠 온 회라서 그런지 싱싱했답니다.
나 참!~ 친구가 충무김밥은 이렇게 이렇게 올려 놓고 먹어야 한다며 손수 올려 주고 먹으라고 주네요.
통영 충무김밥엔 김속에 밥 이외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친구가 어묵을 올려놓고 먹어야 한다며 올려 준거고, 무우를 올려 먹어도 맛있다고 해서 먹어보니 맛있네요.
먹다보니 무우가 다 떨어져 하나가 남자 서로 뺏기 싸움을 좀 했어요. 휴~
통영하면 통영 꿀빵이라며 사온 빵인데요. 모양은 이렇게 생겼어요. 친구가 알아서 사온거라 다른 모양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휴~ 여행1일째는 이렇게 마무리 합니다.
2일째 아침, 밥을 누가 하느냐 결정하기 위해 가위바위보를 하였고, 아침식사 당번 친구는 숙소에 남아 밥을 하였고 나머지는 자연휴양림 산책를 나갔네요.
휴양림의 아침 산책입니다. 왼쪽 위가 관리실, 오른쪽은 등산로와 다목적 데크장을 가리키고 있으며, 자연휴양림에는 데크에 텐트를 설치한 분들도 있었습니다. 오른쪽 밑부분에 보이는 많은 검은 점들은 올챙이에요.
아침식사를 하고 난 후, 외도로 가기전에 거제 구조라 해수욕장에 잠시 들렀는데요. 앞에 보이는 조그만 섬이 윤돌도에요.
텐트, 그늘막 설치한 분들이 꽤 보입니다.
' 어떻게 된게 여기는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냐! '
' 그러게, 정말로 거의 외국인인데... ''
외국인이 정말 많았어요. 사진에 보이는 분들이 거의 외국인이라고 봐도 됩니다. 구조라 해수욕장이 외국에 더 많이 알려졌나?
해수욕장을 둘러 보고 있는데, 예약한 와현유람선에서 띠리링 연락이 왔습니다.
' 외도 유람선 1시 반 예약을 좀 앞당기거나 미루거나 할건데 괜찮은가요? '
' 예~ 앞당겨 주세요~ 금방, 가겠습니다. '
' 네~'
여유가 있었다면 구조라 해수욕장에서 좀 더 쉬었다 가고싶을 정도로 좋은 해수욕장이네요.
구조라해수욕장에서 와현유람선까지는 가까운 거리라 바로 금새 도착하였습니다. 와현횟집 1층이 와현유람선 매표소에요.
외도 유람선은 인터넷 예약을 하여 배삯은 지불이 된 상태이지만, 외도 입장권은 인터넷 예약이 되지 않아 별도로 구입하였습니다.
외도 유람선은 인터넷 예약은 여러군데 있으며 1인당 왕복요금이 15,000원 정도로 현지에서 사는 것보다 저렴해요.
외도 입장료는 대인이 11,000원 / 청소년 8,000원 / 소인 5,000원이며 주류 및 음식물은 가져 갈 수 없으며, 애완동물은 동행금지입니다. ^^
물이나 음료수는 가능하구요. 자~ 이제 유람선을 타고 외도 보타니아로 가자~~~
거제도 통영 여행 2편에서는 통영활어시장 (강구안 거북선 ) → 거제도 숙소 자연휴양림 → 구조라 해수욕장 → 외도와현유람선까지의 여행기를 적어 보았습니다.
2편에서는 통영 가볼만한곳으로 강구안 거북선을 통영 맛집으로는 통영 충무김밥과 통영 꿀빵을 거제도 가볼만한곳으로는 구조라 해수욕장을 추천합니다.
거제도 통영 여행 3편에서는 해금강, 외도, 2차 숙소인 거제도 펜션마을, 별난게장까지의 여행기를 적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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