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여행 4부, 간장 양념 별난게장 맛집 김영삼 전 대통령생가

거제도 통영 여행 3편에서는 해금강 → 외도 보타니아 → 2차 숙소인 거제도 펜션마을 → 별난게장 맛집 점심까지 여행기를 적어 보았습니다.

거제도 통영 여행 4편에서는 별난게장 → 김영삼 전 대통령생가 (김영삼 대통령 기록전시관)까지의 여행기를 적어 보겠습니다.

 

 

주차하러간 친구들에게 무엇을 먹을 거냐고 전화 했는데 아무거나 시키라네요. 진짜 아무거나 시켜도 되냐니깐 그렇다고 시키라네요.

 

그래도 잘 못 시키면 씩씩거리게 될 것 같아서 잠시 기다렸다가 오면 시키기로 했답니다.

 

 

장승포 별난게장 맛집의 위치는 오션베스트호텔, 거제문화예술회관, 장승포유람선터미널 근처라서 내비로 장승포항 별난게장으로 검색하면 됩니다.

 

 

주차할 자리가 없을 땐 거제문화예술회관에 주차를 하면 됩니다. 친구도 자리가 없어서 여기에 주차를 했네요.

 

주차요금은 식당 사장님이 알아서 해결해 주셨네요.

 

친구들이 주차하고 오자 메뉴판을 보고 간장게장 세트 2인분 / 양념게장 세트 2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이제 별난 게장맛이 정말로 맛이 있는지를 함 봐야 겠어요.

 

1인분 세트 : 간장게장 + 불뽈락구이 + 새우장 (공기밥 별도) - 15,000 원

1인분 세트 : 양념게장 + 불뽈락구이 + 새우장 (공기밥 별도) - 15,000 원

 

 

점심을 오후 3시 50분에 주문해서 그런지 식단이 빠르게 차려졌는데요. 차려진 밥상을 왼쪽부터 보면~

 

새우 - 이건 서비스?

양념게장 - 보기에 아주 먹음직스럽네요.

간장게장 - 보기에 먹음직스럽다? 아니다 먹음직 스럽지 않아요~^^

불뽈락 - 이건 뭐지?

왜!!! 1박2일과 전국 노래자랑에 나와서 광고가 되었는 지 먹어볼까!~ 이건 내가 먹고 적는 소견이라 아주 주관적입니다.

 

그래서 다른분들이 먹는 소감과 다를 수 있어요.

 

 

새우 - 식사를 다 마칠때쯤에 먹었 보았는데요. 맛? 음... 무슨 맛이지? 새우맛? 별로 와닿지 않네요.

 

 

양념게장 - 먹음직 스럽지만 내가 게뼈 때문에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요. 게뼈가 날카로워 다칠수 있을 것 같아 안먹게 되네요. 그것만 아니면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래서 열심히 양념만 먹었습니다.

 

 

간장게장 - 에이잉! 이게 뭔맛이 있겄어 하고 먹었는데, 맛이? 우와!!! 맛있습니다. 다음부터 우린 양념게장을 안시키고 간장게장을 더 시켜 먹을 겁니다.

 

친구들에게 게장 먹다가 다치는거 아니냐 하고 물으니~ 다치는 경우도 많다고!~ 그래도 맛이 있어서 먹는다고~ 정말 그런가?

 

 

불 뽈락 - 양념게장에 덧대어 나온 물고기입니다.

 

맛은? 우리는 불뽈락만 한번 더 주문을 해서 먹었네요. 아주 바삭 바삭하여 남길 것 없이 완전히 뼈채 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다시 거제도 여행을 와서 별난게장을 가게 되면 양념게장은 패스하고, 간장게장과 불뽈락을 주문해 먹기로 했어요.

장승포 별난게장 맛집에서 맛을 본 소감입니다. 맛은 각자 드셔보시고 알아서 판단하는게 최고에요. 나처럼요...

 

배를 두둑히~ 채우고~ 우리의 2번째 숙소인 거제도 펜션마을로 가는 길에 이정표를 보니 김영삼 전 대통령생가가 있기에 들렸다 가기로 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생가>

 

김영삼 전 대통령생가는 대계마을에 있으며 주소는 경남 거제시 장목면 옥포대첩로 743-1 ( 경남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1383-3) 이며, 김영삼 대통령 기록전시관과 연결되어 있어요.

 

표지판이 있는데 내용은 외포리 1372번지가 김영삼 대통령은 1928년 12월 04일(음) 외포리 1372번지에서 태어나, 장목초등학교를 나녔고, 서울대를 재학중에 이화여자대학교 동갑 손명순 여사와 결혼하여 이집에서 신접살림을 차렸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전국에서 최연소인 26세의 나이로 국회의원에 당선이 되었으며, 국회의원 9선을 지냈고, 문민정부를 출범시켰다고 적혀있네요.

 

 

저기가 대통령 생가로 들어오는 대문이다. 저 열린 대문안으로 들어오면 됩니다.

 

김영삼대통령 생가 둘러본 뒤, 옆에 붙어 있는 김영삼대통령기록전시관으로 향했습니다. 오전 10시 ~ 오후4시 30분까지 (점심시간 12:00~13:00 제외) 는 무료해설을 해 준다고 적혀 있어요.

 

<김영삼 대통령과 세계의 정상들>

 

오른쪽 모형부터 김영삼대통령,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 클린턴 미국대통령, 크레티앵 캐나다 총리, 라모스 필리핀대통령, 하시모토 일본총리다. 참 잘 제작해 놓았네요.

 

김영삼 대통령 기록전시관에는 시기별로 특정한 일에 대한 모형들이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왼쪽 위는 1995년 8월 15일, 광복 50주년을 맞아 겨레의 정궁 경복궁 복원차원에서 일제가 세운 구,조선총독부 건물 철거하는 모형이구요.

 

오른쪽 위는 금융실명제 모형등 여러 사건, 이슈의 모형틀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어렸을적 모습의 모형도 잘 만들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단식과 부마항쟁 모형>

 

위는 1983년 5월 18일 단식에 즈음하여

 

'나는 이번 단식투쟁에서 나의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을 잘 압니다. 나 하나의 생명을 바쳐 이 나라의 민주화에 다소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이것이 국가와 국민을 위한 나의 최후의 봉사라고 생각하고 모든 것을 감수하고자 합니다. (중간 생략된것 같음) 나에 대한 어떤 소식이 들리더라도 그것에 연연하거나 슬퍼하지 말고 오히려 민주화에 대한 우리 국민의 뜨거운 열정과 결의를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아래는 부마항쟁 :

' 1979년 10월 4일 김영삼 국회의원 제명사태를 계기로 국민들의 분노가 폭발하여 10월 16일 "유선철폐","독재타도","김영삼 총재 제명철회"를 외치는 5만여명의 시위대가 부산시청 인근을 가득 메웠고, 시위는 곧 마산등 경남일원으로 확산이 되었으며, 정권은 계엄령과 위수령을 발동하여 무자비한 진압에 나섰지만 항쟁은 더욱 격렬해졌다'

고 적혀 있습니다.

 

 

6월 민주항쟁

-1987년 6월 박종철 사건과 4.13 조치에 분노한 국민들은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본부의 주도하에 호헌철폐와 민주화를 요구하는 범국민대회를 개최하였고, 6월 10일부터 전국에서 약 500여만명 이상이 참가하였다.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과 기록관을 둘러본 뒤, 두번째 숙소인 거제도 펜션마을로 출발!~

 

 

거제도 통영 여행 4편에서는 별난게장 → 김영삼 전 대통령생가 (김영삼 대통령 기록전시관)까지의 여행기를 적어 보았습니다.

 

거제도 가볼만한곳으로는 김영삼 전 대통령생가 (김영감 대통령 기록전시관)을, 거제도 맛집으로는 장승포항 별난게장 맛집을 추천해 봅니다.

마지막 거제도 통영 여행 5편에서는 2차 숙소인 거제도 펜션마을, 통영활어시장, 통영 한려수도케이블카, 미륵산정상까지의 여행기로 마무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