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 판문점 영화세트장, 남양주 종합촬영소 문닫는데요.

남양주 가볼만한곳으로 JSA 판문점 영화세트장이 있는 남양주 종합촬영소가 운영을 중단한다고 해요. 그래서 2018년 5월 31일까지 관람체험시설을 무료개방한데요.

아직 가보지 못한분이 있다면, 시간을 내어 다녀 오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저희도 운영중단된다는 소식을 듣고 시간을 내어 jsa 세트장이랑 취화선, 황진이, 스캔들, 왕의남자, 가문의 위기, 짝패, 등을 촬영하였던 남양주 촬영소를 다녀 왔답니다.

 

 

얼마전 남북 정상회담을 한 뒤로 임진각 DMZ 안보관광 셔틀버스 투어를 하고 왔습니다.

 

파주 DMZ 관광 셔틀버스 투어, 도라산역 도라산전망대 제3땅굴

 

 

그래서 이번에는 판문점 세트장을 방문하고자 남양주 종합촬영소를 찾게 되었네요.

 

 

보다시피, 남양주 종합촬영소는 5월 31일 운영종료를 합니다. 1998년부터 문을 열어 2017년까지 약 380만명이 방문을 하였데요.

2018년 5월 31일로 관람체험시설은 종료를 하게 되지만, 새로운 스튜디오 촬영소인 부산촬영소 건립까지 공백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운영은 한데요.

 

 

박찬욱 감독의 < 공동경비구역 JSA > 를 위해 제작된 세트로 판문각, 팔각정, 회담장 등이 세밀한 고증 작업을 거쳐 판문점과 똑같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공동경비구역 JSA, 동해물과 백두산이, 간 큰 가족, 더킹투하츠, 한반도, 영웅시대가 촬영이 되었다고 하네요.

 

다음으로 민속마을세트장이 있는데, 우리는 그보다 400M 위에 있는 전통한옥 세트장인 운당을 먼저 갔습니다.

 

올라가는 길이 경사가 있어서 힘이 좀 들었습니다. 그래도 가볼만 합니다.

 

 

여기 전통한옥 세트장인 운당은 서울과 경기도 지방의 전통 사대부 가옥 모습을 그대로 복원하였다고 해요.

 

 

여기에서는 황진이, 왕의남자, 가문의 위기, 짝패, 가문의 영광, 스캔들, 은행나무침대, 해신, 다모, 칼과 꽃, 신데렐라 언니, 조선명탐정, 아랑사또전, 닥터진, 인현왕후의 남자, 구암허준, 대립군, 사임당, 장사의신 객주가 촬영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제 서서히 길을 따라 내려와서 민속마을세트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민속마을 세트장을 구경하게 되면 옛날 드라마들이 떠오릅니다. 여기에는 19세기 말 종로거리가 철저한 고증과 실제 건축방식으로 재현되어 있다고 해요.

 

그렇다 보니 조선시대의 고을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들게 한다고 해요. 지금은 낡아서 귀신 나올법한 곳도 있지만 초가집, 기와집, 주막등을 보면 조선시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임권택 감독이 연출한 조선후기 천재화가 장승업의 일대기를 그린 취화선을 촬영하였다고 해요.

 

그리고, 전통한옥세트인 운당과 함께 촬영한 영화외에도 토지, 해신, 추노, 동이, 해를 품은 달, 마의, 장옥정, 공주의 남자, 천명,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불의 여신 정이, 광해, 구르미 그린 달빛, 대박, 도깨비, 임금님의 사건수첩, 엽기적인 그녀, 육룡이 나르샤 등을 촬영하였다고 해요.

 

 

촬영세트장을 구경한 다음 영상지원관에 가서 영상체험관, 명예의 전당을 관람하였네요.

 

 

특히, 미니어쳐체험관에서는 아주 세밀하게 만들어진 미니어쳐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미니어쳐체험관에는 원더플 데이즈를 촬영한 미니어쳐를 볼 수 있습니다.

 

벽에는 수하, 시몬, 제이 포스터가 엄청 크게 장식하고 있습니다.

 

 

미니어쳐를 보면 볼수록 입이 떡!~ 벌어집니다. 정말 정교하게 만들어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소품실과 의상실을 구경하였는데요. 소품실과 의상실은 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위 사진은 외부에서 들어가기 전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남양주 가볼만한곳으로 JSA 판문점 영화세트장인 남양주 종합촬영소를 추천하는 분들이 많을지언데, 이제 뒤안길로 사라지네요.

아직, 구경하지 못한 분은 꼭!~ 운영이 종료되기 전에 구경해 보세요. 지금까지 JSA 판문점 영화세트장이 있는 남양주 종합촬영소 관람기를 적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