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통영 여행 4편에서는 별난게장 → 김영삼 전 대통령생가 (김영삼 대통령 기록전시관)까지의 여행기를 적어 보았습니다.
거제도 통영 여행 마지막편으로 2차 숙소인 거제도 펜션마을 → 통영활어시장 → 통영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 → 미륵산정상까지의 여행기를 적어 보겠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생가를 들린 후~ 2차 숙소인 거제도 펜션마을로 가는 중간에 하나로 마트가 있어서 잠깐 들려 이것 저것 먹을 것을 좀 샀습니다.
흥남 해수욕장이 보이는 거제도 펜션마을 숙소로 빨간 동그라미 부분이 우리가 묵을 숙소인데요. 밖에서 보는 모습도 멋지지만 내부도 좋고, 내부에서 보는 바다 풍경도 멋있습니다.
<숙소에서 바라본 바다 풍경 >
숙소 앞 가까이에 바다가 있어서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흥남해수욕장 해변가에 갈 수 있어요.
흥남해수욕장 해변가 옆에서는 고기를 구어 먹는 것을 볼 수 있네요. 다음에 가게 되면 폭죽이랑 군것질거리, 삼겹살, 휴대용 버너등을 가지고 가서 구어먹어야 겠습니다.
몰라서 준비를 하지 못했는데, 해 드시는 분들이 부러웠습니다.
흥남 해수욕장에서 펜션을 바라보는 모습니다. 이곳에는 낚시하는 분들도 많네요. 많이 잡았나 보았더니 아직 많이 잡지는 못했는지 몇마리만 보였어요.
볼보 포크레인이 내려 놓은 발 사이에 뉴체어맨인듯한 고급차가 쉬고 있어요.
친구가 삼겹살을 잘 굽는다고 하면서 잘 좀 찍으라고 하네요. 쩝!~
길위에 사슴벌레가 있길레 잠시 탁자위로 올려놓고 한컷!~
내가 어릴적에 살던 고향에서는 나무에 구멍파고 들어가 있는 찝게벌레를 잡아와 머리에 꽉 물리는 저기 집게로 서로 대결하곤 했네요.
긴찝게와 짧은 찝게가 있었는데~ 이게 사슴벌레라니~ 어떻게 사슴벌레가 지방으로 오면서 찝게벌레가 되었을까요.
저녁을 먹은 후, 배도 빵빵하여서 거제도 펜션마을 주변에 마실을 나갔습니다.
도로로 나와서 보면 거제도 펜션마을이란 동그란 간판과 흥남해수욕장 간판이 밝게 빛나고 있는데요. 여기가 버스정류장이에요.
거제도 펜션마을을 도로에서 보는 야경이 멋집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김치찌개를 끓였는데요. 으흐흐흐~ 아주 맛있게!~ 다들 좋아하네요. 김치찌게 냄새를~ ㅋㅋㅋ 문제는 밥이 없어요!~ 다들 얼굴 표정이 굳어지는 중..
상상해 보세요.. 김치찌개는 맛드러지게 끓여 놓았는데.. 밥은 4~5 숟가락 ㅋㅋㅋ 정말 맛있게 아침을 먹은 후~ 통영 케이블카를 타러 출발~
케이블카 타러 가는 길에 함게 여행을 오지 못한 친구를 위해서 통영활어시장을 방문해 회를 떴답니다.
그런데, 가격이 정말 저렴해요. 엊그제 저녁의 가격과는 많은 차이가 나네요. 앞서 글에서도 값 차이가 난다고 적어 놓았죠. 휴~~~
회뜨는 사장님 통화하는 전화기를 보니 물에 들어갈라 1회용 비닐봉투에 넣고 전화를 받으시네요. 통화를 하면서도~ 횟감을 엄청 잘 다루는 모습...
이제 거제도 통영 여행 마지막 코스인 통영한려수도케이블카를 타러 왔습니다. 친구는 올때마다 타지를 못했다고 그냥 포기하고 가자고 하였으나, 이왕에 왔으니 함 가보기나 하자고 했어요.
매표소에 가서 얼마나 기다려야 하냐고 물어보니!~ ' 바로 탈 수 있습니다. ' ??? 친구는 올때마다 못탔던 케이블카를 단숨에 탈수 있다니?
친구들보고 표 샀다고 하고 얼른 오라고 했죠. 통영한려수도케이블카의 표값은 대인 1인 왕복 10,000원.
통영에 오면 타보세요. 통영 가볼만한곳으로 통영 케이블카를 추천합니다.
오늘은 사람이 별로 없어서 오랜 줄을 서지 않고 케이블카를 탈 수 있었지만, 타려는 사람이 너무 많아 긴 줄을 서야 할 수도 있어요.
중간 너머에 설치되어 있는 이곳(위사진 왼쪽 아래)을 지나면 한번 더 덜컹하면서 뜨끔합니다. ^^ 이제 미륵산까지 고~
미륵산 정상까지는 15분 정도면 갈 수 있으므로 꼭! 왔으면 정상까지 올라가 보세요. 이정표도 잘 되어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오면 인공폭포, 야생화 꽃길, 당포해전 전망대, 박경리 묘소 전망쉼터, 봉수대 쉼터, 한려수도 전망대, 그리고 미륵산 정상! 을 볼 수 있어요.
미륵산 정상에서는 당포해전 전망대에서 당포해전이 일어났던 곳을 볼 수 있구요. 편지로 마음을 전하는 느린 우체통도 있어요.
행복한 설레임을 1주일만에 전달하는 빠른 우체통인 케통이(왼쪽)와 행복한 기다림을 1년후에 전달하는 느린 우체통인 케순이가 있답니다.
박경리 묘소 전망쉼터에서는 박경리 선생 묘소와 박경리기념관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조금만 더 가면 미륵산 정상이에요.
미륵산 정상에 있는 방향 표지석을 찍어 와야 미륵산을 갔다 왔구나 할 수 있다.^^ 표지석에는
"이곳은 고려시대부터 외적의 침입을 알리는 봉수대가 있었던 곳입니다 " 라고 적혀 있어요.
미륵산 정상에서는 이렇게 구름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거제도와 통영의 여행 마지막을 이렇게 통영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에 와서 장식 합니다.
지금까지 거제도와 통영의 2박 3일간의 여행이었습니다. 거제도 통영 여행코스로 여러군데를 둘러 보았는데, 하나도 빼고 싶지 않을만큼 좋은 추억을 담았네요.
좋은 친구, 사랑하는 연인, 행복한 가족들과 함께 거제도와 통영을 즐겁게 여행해 보세요. 지금까지 거제도, 통영 2박 3일 여행기를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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