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추워진다고 하였는데, 추운건가요? 그닥 추운것같지가 않네요. 창을 통해 들어 오는 따사로운 햇빛이 얼굴에 살짝 닿고 있습니다.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고 싶어도 보일러를 틀어 데펴 놓은 집안의 공기와 따스한 바닥이 식을 것 같아 열지를 못하겠네요. 돈이 새어 나갈까봐~
얼마전, 폐업하려는 친구따라 구청에 갔었는데요. 폐업이 이렇게 쉬운줄은...
금방이네요.
친구왈~ 음...이렇게 금방 끝나네.. 몸이 춥구만~
힘든 시기에 추워보이네요.
그래서 점심을 따끈한 해장국을 먹었드랬죠.
오늘 라디오에서 재난지원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들었습니다.
TV를 보면 경기가 조금씩 살아 나고 있는 듯 한데, 내수 경기는 영~ 시원치가 않네요.
주변에서는 폐업하는 친구, 일이 없어서 쉬는 친구, 동생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가 있네요.
한번은, 친구와 지인과 함께 술을 한 잔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지인분 왈, 자신이 하는 일이 보통은 12월 중순정도에 떨어지는데 이번에는 한달이나 일찍 떨어졌다고 하드라구요.
길을 가다가 상가 안을 보면 사장님들이 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손님 없이 앉아 있는 사장님들의 모습을 보노라면 마음이 가라 앉네요.
지금도 그런데, 내일부터 강해지는 코로나 정책이 시작되면 얼마나 더 움츠려 들까요.
정말 바쁘게 움직이는 일도 봤습니다. 일을 하는 친구가 있는데, 회사가 힘들어 쉬는 동안 배달을 한다고 하드라구요.
바쁘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세히 물어 보았는데, 하는 만큼 온다고... 다니는 회사 쉬면서 배달하는동안 얼만큼 벌었는지도 보여주드라구요.
누구에게나 다 바쁜것일지는 모르나, 친구는 바쁘다고 하네요. 아르바이트식으로 배달을 한데요.
위험하지 않냐고 물어 보았는데.. 위험해도 한다고...
그래서, 야~ 신호 지키면서 해라~ 했더니... 그냥 웃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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