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내려앉고 흔들려서 치과치료 받으러 가볼까 한다.
측절치 치아가 내려앉고 있다. 언제 충격을 받았는지 모르겠는데 시간이 갈수록 내려앉고 있다.
치과에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데 흔들려서 막상 가려니 무섭다. 어렸을적 이가 흔들리면 어떻게든 혼자 발치해서 지붕위로 던지곤 했는데, 지금은 영구치고 나이도 있다 보니 좀 무섭다.
몇일전부터 시간만 나면 치아가 내려 앉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임플란트는 어디서 잘하는 지에 대해서 알아 보거나 검색을 한다.
잠을 자면서도 혹시나 흔들리는 치아를 건드리게 되면 깜짝 깜짝 놀라다 보니 머리도 아프고 두통도 온다.
치과에 대해서 이것 저것 검색하면서 조금씩 알게 되는 것도 있다.
치석제거 스케일링이 1년에 1회씩 국민건강보험이 적용이 된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았다. 몇년전부터 적용되었는데, 치과에 가지 않다 보니 궁금하지 않았는데, 검색하여 알게 되었다.
그리고,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 치료가 2018년중에 건강보험이 적용이 될거라고 한다. 단, 12세 이하 아동 충치치료에만 적용이 된다고 한다.
지금은 새벽인데 아침에 치과에 가려니 걱정되고 두렵고 무섭다.
치과에 갔다가 여기 저기 이상있다고 하면 어떻하지? 흔들리는 이 발치하고 임플란트해야 한다고 하면 어떻하지? 충치가 있을것 같은데 그럼 어떻하지?
물론, 치료를 하면 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무섭다. 병원가는 것을 너무 싫어하다 보니, 이젠 어디가 병들었는지도 몰라 걱정이 된다.
사진속 이를 보니 정말 부럽다. 치과를 가지 않았던 것이 이젠 후회가 된다. 휴~
오전에 치과에 가려니 잠도 안오고, 잠이 들어도 자꾸 깨다보니 그냥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았다. 왜이렇게 떨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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