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마늘 효능 때문인가? 가래가 확~

점심에 초마늘을 먹는데, 목에 가래낀 느낌이 들지 않는 겁니다.  와우~ 근데, 코로나와 가래가 연관성이 있나 봅니다. 여기 저기 찾아보니 코로나 후유증으로 가래와 기침을 이야기 하는 것을 보면...

코로나에 걸렸는지 감기가 왔는지 머리가 지끈하고 몸에 힘이 없네요. 이냄새 저냄새를 맡아보면 냄새는 잘 나고... 그래서 어제 저녁에 타이레놀 1개를 먹고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다음날인 오늘 오전까지도 몸에 힘이 없고, 머리는 멍해져 있었구요. 그렇다고 멍~~~~~ 한건 아니고, 그냥 멍~ 한것입니다.

평소에도 가래가 좀 있는데, 몸이 욱씬거리니깐 가래가 더 심해지네요. 에혀 가래 없애고자 가래 없애는 방법을 찾아도 확실한 방법은 못찾았네요.

 

그래서 그냥,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고 용각산을 저녁쯤에 한 두 번 먹고 있네요.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까 해서 냉장고를 열어 두리번 거리는데, 안쪽에서 초마늘이 그러더군요.

 

" 나!~ 나!~ 여기 있어~ 나~ 1년 넘은 거 같다구~ 언제 먹을껴? "

 

그래서 점심 반찬은 초마늘로 정했습니다. 다른 반찬은 아무것도 없이, 그냥 초마늘과 잡곡밥만...

 

점심 먹기 전까지도 가래가 걸려 있는 듯 해서 답답해 하고 있었지요.

 

그리고, 점심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한숟갈, 한숟갈 먹으면서 초마늘은 2개 ~ 3개 씩 먹었네요.

 

이렇게 점심을 먹고 있는데, 무언가 이상한 겁니다.

" 어? 목에 가래 낀 느낌이 안드는데? "

 

이렇게 생각하면서 계속 먹는데, 정말이지 가래가 걸린 느낌이 없는 겁니다.

 

" 오~~~ 초마늘 때문인가? "

 

전에는 이런 느낌은 없었거든요.

 

우선, 초마늘로 단정짓고 저녁에도 먹어 보렵니다.

 

지금은 가래가 조금, 정말이지 아주 조금 걸리는 듯한 느낌입니다. 몸은 좋지 않는 상태인데, 초마늘 때문에 가래가 줄어 든 것 같으니 기분이 좋네요.

 

초마늘은 담그는 방법도 모릅니다. 이웃에서 한 통 만들어 주셨는데, 1년 정도 된 것 같아요. 초마늘 효능을 여기 저기 찾아 보니...

 

- 간에 관련된 질병을 예방하고 간기능을 회복시키는데 좋다. ( 음... 제가 간이 별로인 것 같은데...)

- 고혈압, 당뇨 개선 / 항암작용과 정력을 강화시켜주고, 노화를 억제하고 냉증과 동상을 개선시켜 준다.

- 살균및 향균 작용도 있다. ( 혹시 이부분이 가래와 관련? )

-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를 억제해주고, 체력을 증강시켜 주며, 피로회복과 소화촉진에 좋다고 합니다.

초마늘이 이렇게 좋았다고? 흠냐리... 초마늘 효능 좋은 것 같군~^^

 

소금물은 가래에 어떤지 테스트 해보고 싶군... 낼 함 해 볼까?

 

암튼, 초마늘 먹고 가래나 좀 잠잠해졌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신기하네요. 지금도 목에 가래낀 느낌때문에 냉장고에 가서 초만을 통을 가져와 하나를 먹었는데...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