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21구간 우이령길, 사전 탐방예약제

북한산 둘레길 21구간인 우이령길은 북쪽의 도봉산과 남쪽의 북한산의 경계로 소귀고개라고도 한다.

1968. 1. 21일 무장공비의 청와대 침투사건으로 민간인의 출입이 전면 금지되었다가 2009년 7월 부터 탐방예약제로 개방된 둘레길로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되고 있으며 양쪽 진입로의 거리는 약 6.8km 정도된다.

 

우이령 계곡과 숲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우이령길은 맨발 체험이 가능하고, 노약자를 포함하여 모두 걸을 수 있는 편안한 길이다.

 

 

 

【우이령 길 이용안내】

 

▶ 이용시간

 

- 입산 허용 : 09:00 ~ 14:00

 

- 하산 완료 : 16:00 까지 (오후 4시까지)

 

 

 

▶ 탐방예약제 시행으로 예약 방법

 

  - 입산은 예약을 한 곳으로만 가능하다.

 

  - 인터넷예약, 전화예약

 

  - 교현탐방지원센터쪽 입산 : 500명, 우이탐방지원센터쪽 입산 : 500명 / 총 1,000명

 

  - 65세 이상 노령자, 장애인, 외국인은 전화 예약이 가능하다.

 

  - 탐방희망일 15일 전 오전 10시부터 탐방희망일 하루전 오후 5시까지 예약가능하며, 본인 포함 10명까지 가능하다.

 

   - 우이령길을 걸으려는 분은 많은데 입산인원수는 한정되어 있어서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예약이 힘들다.

 

  - 지참: 예약확인증, 신분증 꼭!!!

국립공원 내 쓰레기를 되가져 가는 경우 공원시설을 사용하거나 등산용품을 교환할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며, 포인트는 1g 당 2포인트로 최대 1,000g → 2,000 포인트이다.

 

 

우이령길인 소귀고개를 사전 탐방예약을 할때, 시작시점을 교현리로 하였기에 교현리로 가서 걷기 시작하였다.

 

 

 

출발한 후, 조금 지나서부터는 신발과 양말을 벗고, 맨발로 우이령길을 걸어갔다. 가다가 전망대가 있길래 잠시 쉬면서, 오봉산을 바라 보았다.

 

 

 

우이령길을 걷다 보면 신라 문무왕때 의상대사께서 창건한 천년고찰 양주 오봉산 석굴암을 들릴 수 있다.

 

고려 공민왕 당시 왕사였던 나옹화상께서 3년간 이곳 석굴암에서 수행정진하였다고 한다. 여기 석굴암의 석굴에는 나한전이 있다.

 

 

 

오봉산 석굴암을 둘러본 뒤, 우이령길로 내려와 각자 준비해온 도시락을 꺼내어 먹었다.

 

걷다보니 때죽교가 나오는데 왜 때죽교인지는 잘 모르겠다.

 

걷다보니 우이령길의 출구인 탐방지원센터가 보였다.

북한산 둘레길 21구간으로 사전 탐방예약제로 운영중인 우이령길에 대해 적어 보았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분은 다녀오셔도 좋을 듯 합니다.